반응형
1. 장소 : 전북 고창군 무장면 성내리 149-1
2. 시간 : 2023. 4. 1. 17시~
3. 날씨 : 맑음
봄날의 햇살은 찬란하고
8백년 동안,
한치의 움직임도 없이 자리를 지켜온
고송, 거목.
지는 해가
일찍 뜬 낮달이
수백년을 견뎌온 거목 사이에서
그냥 박혀 있는 듯하다.
저렇게 수백년이 흘렀나 보다.
이럴 때 난,
슬픔이다..
그냥!
수백년 사람들의 스토리를 수첩처럼 간직하고 있을 고택의 지붕 기와에
머문, 석양빛이 아름답다.
반응형
'포토 > 봄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기다림 (0) | 2024.04.14 |
---|---|
빛의 향연, 저녁놀이 된 튤립 (0) | 2024.04.14 |
꽃등 켜지네 (0) | 2023.04.17 |
이승을 지나면 저승이지 (0) | 2023.04.17 |
한글 모음 'ㅡ'의 발견, 청보리밭 지평선! (4) | 2023.04.02 |